앞으로의 계획(211108)

 어제 희수랑 떳떳하게 같이 살아야겠다고 생각한 뒤로 필요조건 중 하나인 취업이 크게 다가왔다. 아무 데나 취직해서 일단 돈부터 버는 것보다 이왕이면 좋은 곳에 가고 싶다. 아직 1년이나 남아있고 취업에 대한 욕구가 점점 올라가고 있으니 꾸준히 노력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자신은 있다. 대략적인 1년 스케줄과 공부 방향을 적어보려고 한다.

 

 

 * 11~12월

- 파이썬 알고리즘 공부 : 단기간에 가능한 것이 아니라 제일 중요하다. 나중에 코딩 테스트 때문에 면접조차 못 가면 너무 억울할 것 같다. 현재 가지고 있는 책을 1회독을 하는 것이 목표이다. 최소한 트리, 그래프, 다이내믹 프로그래밍 등등이 뭔지는 알고 대비하는 게 좋을 것 같다.

- 데이터통신 / 현대사회의 철학 : 학교 수업 과목이니 기본은 해야 된다. 현사철은 특히 강의가 존나 밀려 있으니까 하루에 하나씩이라도 들으면서 해치워나가자.

 

* 1~2월

- 오픽 : KIST와 병행하면서 오픽 공부만 할 생각이다. IM1~2정도 따면 무난할 것 같다. 얼마나 공부해야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달달 외워서 단기간에 끝낼 생각이다. 영어에 시간 많이 쓸 필요는 없는 듯함.

- 프로그래머스 문제 풀기 : 파이썬 알고리즘 공부의 연장선상으로 개념은 다 알았으니 문제를 많이 풀면서 감을 잡자. 레벨 2까지는 다 풀었으면 좋겠는데 상황 봐가면서 오픽 공부와 병행하자. 오픽 한다고 알고리즘 공부를 놓으면 안 됨!

 

* 3~6월

- 컴공 학과 공부 : 못해도 18학점은 듣게 될 것이다(지옥 시작). 그때 가서 시간표를 짜겠지만 최대한 CS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과목 + Web + App 쪽으로 듣고 싶다. 내가 좀 App 쪽에 많이 치우쳐져 있고 타과생이다 보니 Web 쪽 지식도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.

- 코테 스터디 : 잘하는 분들이 많은 스터디(일단 나도 잘하고!)에 들어가서 코테를 더욱 대비하자. 학교 사람들이면 좋을 듯??

- 캡스톤 : 어떤 주제를 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이것 또한 열심히 해서 스펙으로 넣자는 생각으로 잘해보면 될 듯.

 

* 7~8월

- 캡스톤 : 위와 같다.

- 자소서 공부 : 일주일에 하나씩 기업 한 군데를 정해서 자소서를 쓰고 서류를 넣어보자. 이러면서 배우는 것이 크다.

- 코딩 테스트 준비 : 백준, 프로그래머스 등등 문제를 하루에 2개씩 푼다는 생각으로 살자. 일주일이면 14개!

 

* 9~12월

- 컴공 학과 공부 : 학점이 펑크가 나서 아마 들을 것이 많을 듯.. 그.. 래도 12~15학점 정도 듣지 않을까?

- 자소서 공부 : 주에 하나씩 자소서를 쓰고 서류를 넣자.

- 코딩 테스트 준비 : 하루에 1~2문제정도 풀면서 감을 놓지 말자.

- 캡스톤 : 마지막을 장식할 듯싶다.